광운대학교는 독일 라이프니츠 저온플라즈마(INP) 연구소와 함께 플라즈마 의과학센터(Applied Plasma Medicine Center, APMC)를 연다.

플라즈마 바이오과학은 우주의 기본 물질인 플라즈마를 이용해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아토피, 암,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차세대 건강 복지에 의학적 적용이 가능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한독(韓獨) 공동 국제연구소인 플라즈마 의과학센터(APMC)는 향후 각종 피부 질환 및 피부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메커니즘 연구와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에 지난 6일 광운대 80주년기념관 310호에서 열린 플라즈마의과학센터(APMC) 개소식을 진행했으며, 이 날 광운대 천장호 총장, 장윤영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국회의원, 김기영 삼일문화재단 이사장, 미래창조과학부 최원호 국장, Stephan Auer 주한독일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운대 플라즈마 의과학센터 최은하 센터장은 "플라즈마의과학센터를 통해 플라즈마 의과학 분야 특히 플라즈마 의료기기 선도개발,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표준화 구축사업을 목표로 신산업 가치를 창출해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플라즈마의과학센터(APMC)를 유치한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연구센터는 2010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육성사업에서 융합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됐다. 국내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기반구축 및 선도연구를 통해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센터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10년간 100억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